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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소소한 근육과 슬기로운 식사가 필요합니다’ 리뷰 2024년도 첫 책 2024년을 시작하며 여느때처럼 충분한 독서를 새해 다짐으로 삼으면서 고른 첫 책은 ‘소소한 근육과 슬기로운 식사가 필요합니다’ 입니다. 12월부터 부쩍 늘어버린 체중과 체형에 기분이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운동과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마음 먹은 만큼은 아니지만 소소한 성과를 이루면서 한 해를 마무리 했는데 올 해에도 이어서 목표 체중(70키로)에 닿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그런 중에 발견한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4개월간 18키로(?)를 감량했다는 부분이 가장 끌렸습니다. 저탄수화물 식이요법 저자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수화물을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습관에 대해 설명합니다. 물론 이런 지식은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그런 부분의 원리를 .. 2024. 1. 2.
신도림 술집 리뷰 - 한사발 포차 리뷰 불금에 한사발 포차 금요일이라 그런지 만석입니다. 휴일을 앞 둔 사람들이 일주일 중 가장 마음 편하게 술을 마실 수 있는 금요일입니다. 이번 주 내내 몸이 좋지 않아서(약한 감기 기운이 있었다) 금요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서 쉴까 하다가 약속 장소 메뉴의 사진을 보고 아픈 것을 감수하고 술 한잔 하고 싶어 졌습니다. 한사발 포차의 메인 메뉴는 닭볶음탕과 곱도리탕인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술 안주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리뷰를 보니 사람들은 닭볶음탕보다는 곱도리탕을 더 많이 찾는 듯 했습니다. 곱도리탕은 요즘 들어 유행하는 메뉴인데 곱도리탕 전문점이 우리 집 앞에도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매한 곱도리탕보다는 순수한 닭볶음탕을 선호했으나 그 날은 사람들 리뷰를 믿기로 했습니다. 한사발 포차 신도림점은 .. 2023. 12. 19.
도서 리뷰 - 더 마인드 밀리의 서재에서 고른 도서 리뷰 - 더 마인드 리뷰 2년째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한 때는 집 주변 도서관에서 종이책을 빌리곤 했지만 가지고 다니기 다소 번거로웠고 반납하는 것이 귀찮아지면서 밀리의 서재를 구독해서 아이패드로 책을 보고 있습니다. 정작 내가 원하는 책이 없을 때만 구매해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종이책을 완독했을 때의 성취감이 더 있는 것 같고 종이책의 냄새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근데 이사한 뒤로 근처에 도서관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어떤 책을 읽을지 고르는 것은 어렵습니다. 한 권의 책을 읽는 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긴 시간이기에 그 시간을 어떤 책으로 어떤 시간과 감정으로 보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읽을 책을 그렇게 신중하게 고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밀.. 2023. 12. 10.
인천 카페 리뷰 - 고양이똥 카페 동네 주변 카페 찾기 카페가서 책읽는 시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집 주변에 괜찮은 카페가 있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시흥쪽에 살 때는 가까운 거리에 책읽기 좋고 플레이되는 음악의 감성이 좋았던 '미스티우드'라는 카페가 있어서 휴일에 자주 찾곤 했습니다. 올해 인천 쪽으로 이사 오면서 집 근처에 그런 정붙일 카페를 찾았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커피를 테이크 아웃에서 집에서 책읽기도 하지만 카페의 잔잔한 소음과 음악과 함께 책을 읽을 때 더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차를 타고 가곤 했습니다. 주로 스벅을 가다가 요즘 투썸이 생겨서 그 곳에서 주로 공부를 하거나 독서를 했습니다. 프랜차이즈 말고 다른 카페를 검색하다가 조금 거리가 있는 고양이똥 카페를 .. 2023. 12. 9.
제주도 숙소 리뷰 - 이티하우스 1. 두번째 숙소 - 이티하우스 이번에 다녀온 여행에서 두번째 제주도 숙소였던 이티하우스 리뷰입니다. 사람들이 요즘 애월쪽이 핫하다고 하여 두번째 숙소는 애월쪽에 잡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에어비앤비로 검색하던 중 사람들의 평가가 좋았고 예약하기도 힘들다고 되어 있던 이티하우스로 예약하였습니다. 첫번째 숙소였던 코다를 체크아웃하고 금오름을 다녀왔습니다. 하루에 1개씩 오름을 올랐는데 그 중에서 가장 좋았던 오름이었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주변 풍경과 올라가는 길의 숲길도 청량했습니다. 올라가서도 오름 정상쪽 가운데 패인 형태도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었습니다. 금오름 정상을 한바퀴 돌면 다른 다양한 오름들과 바다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금오름의 좋은 느낌을 가지고 두번째 숙소로 네비게이션을 맞추.. 2023.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