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첫 책
2024년을 시작하며 여느때처럼 충분한 독서를 새해 다짐으로 삼으면서 고른 첫 책은 ‘소소한 근육과 슬기로운 식사가 필요합니다’ 입니다.
12월부터 부쩍 늘어버린 체중과 체형에 기분이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운동과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마음 먹은 만큼은 아니지만 소소한 성과를 이루면서 한 해를 마무리 했는데 올 해에도 이어서 목표 체중(70키로)에 닿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그런 중에 발견한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4개월간 18키로(?)를 감량했다는 부분이 가장 끌렸습니다.
저탄수화물 식이요법
저자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수화물을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습관에 대해 설명합니다. 물론 이런 지식은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그런 부분의 원리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서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책 내용에 자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탄수화물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내용들이 같은 내용으로 후반기까지 반복된 것이 아쉬웠습니다.
간헐적 단식, 공복 유지
예전에 다이어트를 성공했을 때 저도 간헐적 단식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지나고나면 위가 축소되어 과식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간헐적 단식의 효과는 큽니다. 저자 역시 간헐적 단식과 장시간 공복을 유지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에 따른 이론적인 원리도 설명합니다.
또한 단식의 효과에는 체중 감량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공복이었을 때 기분이 더 좋았고 자신감이 생겼고 어떤 일에 있어 의욕이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씩 이라도 간헐적 단식을 다시 해보려 합니다. 다소 괴롭겠지만요.
'소소한 근육과 슬기로운 식사가 필요합니다' 리뷰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식이요법이나 운동법이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자의 방법대로 하는 것이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식이요법에 대한 정보라던지 그런 원리들을 친절히 설명함으로서 좀 더 이해하기 쉬운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초의 계획으로 체중 조절을 항목에 넣습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 중에 하나였어서 이 책을 올해 첫 책으로 골라보았습니다. 제게는 적어도 어떤 동기 부여가 확실히 된 것 같습니다. 보다 슬기롭게 식습관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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